익산지방국토관리청 황진택 실무관이 국고손실을 방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건설교통부에서 선정한 ‘8월의 MVP표창’을 받았다.
건설교통부는 최근 민간위원이 참여하는 심사위원회를 열고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소속 황진택 실무관을 이달의 MVP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1995년 익산청에 들어온 황 실무관은 보상과에서 소유권 이전등기 및 저당권 설정 업무를 추진하면서 국고 손실 방지에 혁혁한 공을 세워 이같은 영예를 안았다.
황 실무관은 특히 전주-남원도로 확포장 공사때 국가보상금 지급 후 국가로 미등기 이전된 토지에 대해 소유자를 설득, 국가로 이전 등기하는 등 380여억원의 국비 지출을 예방했다.
황 실무관은 또 항상 공정하고 성실한 자세로 민원업무를 처리해 정부로부터 여러차례 표창을 받았고 효행상 등을 수상한 모범 공무원으로 알려졌다.
황 실무관은 바쁜 업무 틈틈이 학문에도 매달려 전주대학교에서 부동산 관련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뒤 현재 우석대학교에 출강중이다.
MVP에 선정된 황 실무관에게는 장관 표창과 함께 부상으로 수여된 금으로 만든 행운의 열쇠가 주어졌으며 승진가점 및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