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농산물 가격안정책 중요"

국내 농업인들은 수시로 급등락하는 농산물 가격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정책 등이 우선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부는 최근 농촌정보문화센터를 통해 농업인 350명을 상대로 우편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부가 중점 추진해야 할 농업 정책으로 51.0%가 농산물 가격안정대책을 꼽았으며 고품질 친환경 농업 육성(19.0%), 생산기반 정비(9.9%) 등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고 28일 밝혔다.

 

중점 추진해야할 농가 소득 정책으로는 경영안정 지원(33.7%), 직접지불제 확충(24.6%), 부채 경감대책(22.4%) 등의 응답률이 높았으며 농촌정책으로는 연금지원 확대(47.0%), 교육여건 개선(26.6%), 마을 정비(9.3%) 등 순으로 답했다.

 

10개년 종합대책과 맞물린 119조원 투융자 사업중 축소해야 할 분야로는 농촌지역 개발(13.1%), 부채경감(11.7%), 농외소득 증대(11.4%), 전업농 영농규모화(11.1%)등이 꼽혔다.

 

또 개방화 시대 농업인 단체의 역할로는 '농정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대안 제시'라는 응답이 65.4%로 제일 많았고 생산 및 출하조절 21.5%, 영농신기술 교육 8.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농림부 관계자는 "현재 점검중인 10개년 대책의 보완때 이번 설문 내용 등을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다만, 가격 정책은 통상 문제 때문에 정부의 직접 개입이 어려운 만큼 자조금(自助金) 조성 확대 등을 통한 농업계의 자구 노력을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