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은 29일 사고와 질병으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경찰과 유가족에 대해 위문을 진행했다.
이번 위문은 전북경찰청 소속 전 경찰들이 모은 성금으로 진행됐으며 자녀 2명이 모두 소아암에 걸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북경찰청 정보통신과 소속 정문숙씨(44·여·기능직) 등 13명에게 모두 260만원이 전달됐다.
전북경찰청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당한 수재민과 직원들에게도 모금 등을 통해 14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어려운 현실에 처한 경찰과 그 가족들에게 힘을 복돋아 주고 경찰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위문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경찰과 주민들을 지원해 함께 하는 치안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