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태권도협회 간부 요구로 수천만원을 탕진한 특기생의 학부모가 진정서를 제출한 사건으로 누리꾼들은 스포츠계의 부조리를 고발한 학부모에 찬사를 보내는 한편 진정의 배후에 대해 의구심을 갖는 의견들도 많았다.
○…"나의 자녀도 운동에 소질을 보여 시켜보려 했으나 스포츠계 전반에 퍼진 이러한 현실에 엄두가 나지 않았다.스포츠계의 부조리가 사회부조리의 온상이 되고 있다. 스포츠의 발전과 나라를 위해서도 빨리 바로 잡아야 한다..." (작성자 : 이현실님)
○…"참으로 어려운 양심고백이다.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전북의사들 박사학위 돈거래 사실이듯. 태권도협회도... 진실을 밝히고 새롭게 출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작성자 : 민주전북인님)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양심선언을 통해 더이상의 부패를 단절하겠다는 용기에 찬사를 보낸다. 본인도 불이익을 감수하면서 까지... 이번 기회에 전북태권도협회가 거듭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다시 한번 용기있는 행동에 박수를 보냅니다. 화이팅!..." (작성자 : 고마워님)
○…"이거 양심고백이 아니라 자기아들이 뭐가 잘 않되니깐 저러는거 아녀..? 오히려 학부모를 조사해봐야할 듯..." (작성자 : 어라님)
○…"화장실 들어갈 때와 나올 때 틀리다더니 대학갈거 다가고 다른 학부모 선수들에게 눈물나게하더니 이제와서 양심선언이라니... 성적으로 발탁하구 나서 양심선언을 해야하는게 순서아닐까..." (작성자 : 남자가 남자다워야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