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종권 예원대총장 취임

"생기넘치는 대학 만들것"

차종권(車宗權·59) 예원예술대 제3대 총장 취임식이 지난 1일 오전 교내 웅비관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영석 우석대 총장과 강희성 호원대 총장·김진억 임실군수·김학관 임실군 의회 의장·이경택 임실경찰서장·서제일 완주군의회 의장을 비롯, 대학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신임 차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시대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전문 예술인 양성에 주력할 것”이라며 “지역과 국가발전에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생명력 넘치는 대학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차총장은 또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체제를 통해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인력·시설을 제공, 지역발전의 주축이 될 것”이라며 “대학이 이같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익산 황등면 출신인 신임 차총장은 남성고와 공군사관학교를 졸업, 제3훈련비행단장과 공군사관학교 부교장·공군본부 군수참모부장·군수사령부 사령관을 역임하고 지난 1월말 공군 소장으로 전역했다.

 

지난해 대구 가톨릭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차총장은 대통령 표창(1995년)과 보국훈장 천일장(1997년)을 수상했다. 지난달 21일 제3대 총장에 선임돼 업무를 시작했으며 임기는 4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