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 청년구직자 맞춤형 취업지원 'YES' 실시

광주지방노동청 전주지청

광주지방노동청 전주지청이 본격적인 취업 시즌을 맞아 이달부터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개인별로 특화된 종합 취업지원서비스인 ‘YES’(Youth Employment Service)를 시범 실시한다.

 

YES 프로그램은 청년층 구직자를 상대로 전담 상담을 거쳐 특성별 능력을 분류하고 이에 맞춰 직장체험과 직업훈련 등 교육을 실시한 뒤 일자리를 알선하는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

 

전주지청은 올 연말까지 3차례 YES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할 계획이며, 학교 추천자와 센터 구직등록자 가운데 20명씩 모두 60명을 선발해 이같은 서비스를 지원키로 했다.

 

전주종합고용지원센터 관계자는 “올해 2/4분기 도내 전체 실업률은 2.6%인 것에 반해 청년실업률은 11.3%로 3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며 “YES 프로그램은 청년층 실업난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추후 시행 결과를 분석해 확대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주지청은 9월 한달동안 ‘청소년 아르바이트 피해 신고센터’를 운영, 최저임금 미달 및 임금·수당 미지급 등 아르바이트 관련 피해를 적극 구제키로 했다.

 

또 관내 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비정규직 근로조건에 대한 지도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점검 대상은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임금·퇴직금 지급 현황과 법정 근로시간 준수, 각종 수당 지급 및 휴직 부여 여부, 최저임금 준수 및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 실시 여부 등이다.

 

전주지청은 위법사항이 적발되면 시정지시를 내리고 불응시 사법처리하는 등의 조치도 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