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저지대 7-10일 침수주의

천문조에 의한 조고가 높아지는 오는 7-10일 만조시각을 전후로 서해안 저지대의 해수범람이 예상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5일 군산시와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예상 해수위는 오는 7일 새벽 2시50분에는 742cm이며 9일 새벽 4시4분에는 767cm까지 높아진다.

 

이에 따라 저지대 주민은 주변이 해수범람 위험지역인지 파악한 뒤 가정 내 하수구를 모래주머니로 밀봉하거나 출입구에 해수유입 방어벽을 설치해야 한다고 시 관계자는 덧붙였다.

 

특히 군산 앞바다 인근 저지대인 해망동과 중동, 소룡동 지역은 만조 시각에 침수가능성이 큰 만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해수범람에 따른 모래주머니 준비 등 문의는 군산시청 재난안전관리과(☎063-450-4495)나 각 읍ㆍ면ㆍ동사무소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