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미래문화연구원(이사장 김영구·원장 이민영)은 5일 오후 전주대 소망홀에서 ‘재전북 외국인 한국문화 체험행사’를 가졌다.
도내 거주 외국인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문학과 음악·무용 등 3개분야에 걸쳐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민영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역사와 전통의 고장인 전북이 이 땅에 살고 있는 외국인들에게 우리 문화를 이해시키지 않는다면 그들은 얼마나 소외감을 느끼겠는가”라며 “도내 문화예술인들이 적극 나서 외국인들에게 우리문화를 이해시켜 주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세제 시인(우석고)과 김민영 명창(전주시립국악원)·김현정 금파무용단장이 참가, 우리 문화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