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관찰청소년과 대학생자원봉사자 등 24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천년고도 전주재발견 현장답사’라는 주제로 지난 9일 전주한옥마을 일대에서 진행됐다.
이들은 태조의 영정이 봉안된 경기전과 황실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승광제, 한방문화센터, 공예품 전시관 등을 차례로 둘러본 뒤,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전주의 문화유산 ‘한지’와 ‘부채’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전주보호관찰소측은 “보호관찰청소년들에게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이같은 향토문화유산 탐방기회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청소년들의 선도 활동에 다양한 문화 체험을 도입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