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주민 복지·보건·문화서비스 강화

순창군 주민생활지원과 신설

순창군은 지난 7월1일 행정자치부 주민생활지원서비스 전달체계개편 우선실시지역으로 ‘주민생활지원과’가 신설됨에 따라 조직과 인력을 개편하고 지난달 17일부터 본격적인 주민생활지원서비스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주민생활지원서비스란 장애인, 노인,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 제공되는 복지·보건서비스외에 주민생활의 질 향상을 위해 제공되는 고용·주거·평생교육·생활체육·문화·관광서비스를 포괄한다.

 

군은 체계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내년부터 오는 2010년까지 4개년간에 걸친 지역사회복지계획을 올 연말까지 수립해 연차적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이와관련 용역을 맡은 전북대 최원규 교수를 비롯 예수대 배진희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실제 수혜자와 실무진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가 최근 군청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공청회에는 순창군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사회복지협의회, 사회복지시설연합회, 사회단체, 시설종사자, 자원봉사자, 사회복지전담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 장애인과 경로당 지원예산 확대와 방과 후 아동 보호센터 설치, 보육시설 운영비 확대지원 등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