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마트 익산점이 희귀병으로 앓고 있는 김사랑 어린이(2세·익산시 신동)의 생명을 되피우기 위한 수술비용 2600만원을 기증했다.
어려운 이웃과 아픔을 같이 나누는데 노력하기로 한 E-마트 익산점은 11일 결연식을 갖고 김 어린의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는 한편 관내 불우이웃들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에도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
시가 지난 상반기 어려운 이웃으로 선정한 김 어린이는 담도폐쇄 및 장출혈, 빈혈, 비타민D결핍증, 구루병 등으로 앓고 있는데 생후 황달수치가 높아 치료를 받던중 이같은 증세로 판명됐다.
김 어린이는 이같은 병세로 인해 간경화까지 동반된 상태로 간 이식수술이 불가피한데 수술비용만도 6500만원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