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원예술대는 관계자는 12일 “누리사업단이 국내 25개 업체가 참가한 아셈 회의장 한국상품관의 한지 인테리어를 담당했다”며 “상품관은 IT(정보기술) 및 디지털의 차가운 느낌과 한지 인테리어의 따뜻한 정서를 조화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서울 SE&ED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한지 인테리어를 담당한 이 대학 누리사업단에서는 디자인·제작에 10여명의 학생들이 직접 참여했다.
한국상품관의 한지 인테리어는 회의에 참가한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과 홍기화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 헬싱키 루따리호네 박물관장 등 관계자들로부터 ‘놀랍고 감동적이다’는 평을 받았다.
아셈 회의장 한국상품관 공간 연출 브리핑은 당초 홍기화 KOTRA사장이 맡기로 했으나 홍사장이 현장에서 대학측에 직접 이를 맡겨 신뢰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