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총체보리 한우 특구 로드맵 제시

김제 활성화 방안 등 사업설명회 가져

김제시가 총체보리 한우 산업특구 지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산업특구의 필요성 및 목적, 특화사업 계획, 활성화 방안 등 로드맵이 제시됐다.

 

시는 19일 상황실에서 관내 농업관련 단체장, 지역혁신협의위원, 관련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체보리 한우 산업특구 사업을 위한 설명회’ 를 갖고 연구수행기관인 전북발전연구원 이승형 박사로부터 연구수행 결과를 청취했다.

 

이날 이승형 박사는 “총체보리 한우의 생산기반을 확대하며 우분을 유기질 비료화해 순환형 친환경 복합농업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면서 “장기적으로 녹색농촌관광을 연계한 총체보리 한우 관광빌리지조성 및 총체보리 한우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시키는 방안을 마련해 총체보리 한우 산업특구를 중심으로 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박사는 또 “특구의 면적은 총 5개 지구로 98만5423㎡로 하고, 특화사업은 총체보리 한우 생산벨트 조성사업과 관광빌리지 조성사업, 파워브랜드사업, 축제 활성화사업 등으로, 생산벨트 조성사업은 총체보리 섬유질배합 사료공장과 축산가공시설·우분발효 퇴비공장을 건설해야 한다”고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