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 문학상에 최용탁씨 '단풍 열 끗' 선정

전태일기념사업회가 주최하는 제15회 '전태일 문학상' 소설 부문에 농협장 선거를 소재로 한 최용탁씨의 '단풍 열 끗'이 19일 선정됐다.

 

시 부문에는 이명윤씨의 '수화기 속의 여자' 등 7편이, 생활 글 부문에는 최영미씨의 '즐거운 곳에서는 날 오라 하여도'가, 특별상에는 농촌생활을 다룬 정미가엘씨의 소설 '우리들의 공동생활기'가 각각 뽑혔다.

 

전태일기념사업회가 전국국어교사모임과 함께 주최한 제2회 '전태일 청소년 문학상' 대상은 박인해의 '조금 모자라면 어때-대안 학교 이야기'에 돌아갔다. 시상식은 11월 초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