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AN 클릭세상] KTX 익산역사 위치 대립 심화

호남고속철도 익산역 위치 논란은 전주시민과 익산시민간의 치열한 대립이 있었던 전북 혁신도시 입지 선정문제 만큼이나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전북지역 현안 문제이다. 누리꾼들은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이전논란 부분 KTX 익산역사터에 무공해 생산시설등 유치를 제안안 우리당 장영달의원' 기사나 'KTX 역사이전 익산시민에 맡겨야 한다고 주장한 한병도 의원' 기사에 대해 수백건에 달하는 댓글을 쏟아내며 누리꾼들간에 지역 대립 양상마저 보이고 있다.

 

○…"익산시가 KTX노선이 당연히 익산역이어야 한다는 당위성은 사실 없다. KTX가 호남선이 통과한다고 익산을 반드시 통과해야 하나?.." (작성자 : 박성호님)

 

○…"3개시가 연계발전해야 도시경쟁력이 서는 것인데... 전북이 살기 위해서는 기업도 유치하고 국제회의 행사도 해야 하는데 불가피하게 기존 역은 그냥 놔두더라도 새로 놓는 KTX 익산역은 옮겨야 하는 겁니다..." (작성자 : 양중호님)

 

○…"고속철역은 전주 것도 아니요, 익산 것도 아니요, 군산 것도 아닌 전북인의 것이다. 그래서 전주와 군산의 중간지점인 현익산역으로 결정되었다. 전북지역의 중심, 전북발전의 중심, 익산고속철역이다..." (작성자 : 고속철은 전북인것님)

 

○…"금강운하, 익산고속철역, 혁신도시 무효화, 행정구역개편으로 도청 없어짐. 이것은 익산에서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전주는 퇴보하고 익산이 살아난다는 뜻이 아닐까? 미래가 있는 익산에 반드시 고속철역이 세워저야 하는 당위성!!." (작성자 : 살아나는 익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