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독서유공자 표창...마한학생회관 다독왕 선발

한국사립문고협회 전북협의회(회장 정기원)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오는 23일 오전 11시 전북도 어린이회관공연장에서 2006년 도서관계 독서유공자 표창과 제9회 전북 유·초등학생 다독왕선발대회 시상식을 연다.

 

이번 독서문화유공자 도지사 표창에는 문고를 개설, 9년 동안 운영하며 익산도서교환장터를 7회를 주최한 장상무 익산지부장(은총문고 대표), 한국사립문고협회 표창에는 김병제 익산시립도서관 사서계장, 서점계는 독서문화에 앞장서온 심지웅 대한문고 대표, 저소득층 마을에서 노인들에게 한글을 가르치고 공부방을 운영해온 김병순 나눔문고 대표와 채화자씨 등이 각각 수상한다.

 

다독왕대회는 최다독왕인 도지사상에는 매일 6권씩을 읽고 401권을 기록한 이호인(전주용소초 2), 다독왕인 교육감상에는 이나은(군산진포초5), 강동현(이리백제초4), 최솔비(이리동초3), 김혜은·우상범(전주서일2), 이민욱(이리마한1), 김지연(양정어린이집) 어린이 외 119명이 어린이 상을 받는다.

 

학교우수지도교사상에는 박은영씨(군산진포초 독서지도교사), 단체우수지도상에는 최은순씨(양정어린이집원장)가 받는다.

 

한편 한국사립문고협회 전북협의회는 민간주도로 문고를 설립해 무료도서대여, 도서교환장터, 아침독서운동, 유· 초등학생 다독왕선발대회, 독서지도사양성, 양서도서보내기운동 등 연중 독서문화행사를 도내 전역에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