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노인복지센터 건립

수공·진안군, 용담댐 주변

수자원공사가 용담댐 주변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재가노인복지센터를 건립, 운영키로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22일 송영선 군수는 “지난 19일 김우구 수자원사업본부장과 업무협의 자리에서 지역주민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건의, 센터 건립을 약속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진안군에서 600여평규모의 부지를 알선하면 수자원공사가 20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토지구매, 센터건립과 함께 시설운영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수자원공사는 복지센터에서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목욕, 세탁, 의료 등을 지원하는 가정 도우미 파견 사업을 비롯해 물리치료 서비스, 무료급식 등 다채로운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 군수는 “댐 주변지역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있지만 노인복지 증진이나 이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대책이 부족한 실정에서 수자원공사의 재가노인복지 센터 조성을 환영한다”며 “용담댐 수몰로 인한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콘텐츠 제공이 가능한 지원사업을 연계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