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2000년전 선녀 놀러오네" 44회 소충·사선문화제 27일 개막

내달 1일까지...사선녀선발대회 가요제등 행사 풍성

소충·사선문화제 '사선녀선발 전국대회'가 오는 30일 사선대에서 열린다. (desk@jjan.kr)

임실군민의 날 기념 제 44회 소충·사선문화제(위원장 양영두)가 오는 27일부터 다채롭게 펼쳐진다.

 

임실읍 공설운동장과 관촌면 사선대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문화제는 다음달 1일까지 5일간에 걸쳐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열린다.

 

행사 첫날인 27일은 전주∼임실간 17번 국도에서 풍년맞이 무사고 길놀이를 시작으로 특산품 판매장 개막식이 열리게 된다.

 

또 2000년전에 사선대에서 놀았다는 사신선녀 신위제와 함께 재경향우회와 주민이 참여하는 고향의 밤 행사도 군민회관에서 펼쳐진다.

 

28일에는 군민의 날 기념식을 갖고 유공자 시상식에 이어 읍·면별 체육대회도 실시된다.

 

임실군은 이날 ‘체험관광 임실’을 선포하고 아울러 전국농악 학생부 경연대회와 각설이품바 전국대회 등이 사선대의 지축을 울리게 된다.

 

특히 부대행사로 펼쳐지는 향토작가 사진 및 서예전시회와 임실문인협회의 시화전도 방문객들의 눈요기로 자리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30일에는 소충사선문화상 시상식과 사선녀선발 전국대회, 전국 남녀궁도대회에 이어 중국기예단 공연 등이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문화제 마지막인 10월 1일에는 유명가수와 탤런트가 출연하는 JTV 특집방송에 이어 소충사선가요제 본선이 화려하게 대미를 장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