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고마나루 전국 향토연극제’에서 창작극회 단원 이혜지씨(27)가 여자부문 연기상을 차지했다.
창작극회가 출품한 ‘콩쥐야 훨훨’에서 ‘팥쥐엄마 배씨’역을 맡은 이씨는 연기 뿐만 아니라 춤과 노래를 화려하게 소화해 내 끼있는 연기자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00년 창작극회에 입단한 이씨는 제19회 전북연극제 우수연기상(2003)과 전북연기상(2004), 제21회 전북연극제 연기상(2005) 등을 수상하며 지역에서도 실력있는 젊은 배우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이씨가 속한 창작극회의 ‘콩쥐야 훨훨’은 이번 연극제에서 수상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