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복흥면 성가정식품(대표 권금례)과 복흥면 답동리 구산마을(이장 강민규)이 26일 성가정식품 공장에서 1사1촌 자매결연 및 계약재배 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성가정식품 대표와 복흥농협 관계자, 계약재배 농가 등 40여명이 참석, 자매결연식과 계약재배 협약식을 갖고 신제품인 홍삼김치 생산관련 설명 및 향후 발전방향을 협의했다.
앞으로 구산마을 주민 30여명은 복흥면의 30ha에서 재배되는 청정 무공해 배추, 무, 고추 등 약 300여톤의 원료 농산물을 성가정식품에 납품할 수 있게 돼 연간 약 1억원의 농가소득이 기대되고 있다.
성가정식품은 1994년 설립된 영농조합법인 식품가공공장으로 연간 300톤의 김치, 깍두기, 홍삼김치 등을 생산해 10억여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성가정식품이 개발한 ‘성가정 6년근 홍삼김치’는 지난해 문화일보와 한국 김치절임식품공업협동조합이 주최한 ‘2005 김치 엑스포-한국 발효산업전’에서 김치개발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