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9주년 만인의사 순의제향 행사

제409주년 만인의사 순의제향 행사가 26일 유기상 전북도 문화관광국장과 최중근 남원시장을 비롯한 단체장들과 시민, 학생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원시 향교동 민인의총에서 거행됐다.

 

조선 선조30년 정유재란 당시 남원성 전투에서 왜적에 맞서 싸우다 장열하게 순절한 1만여 의사의 호국충절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이종석 도 문화예술과장의 집례로 헌관의 분향 및 헌작에 이어 축관인 최중근 남원시장의 축문낭독, 대통령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지난 7일 도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만인의사 위업선양 그림그리기, 글짓기, 서예대회” 에 입상한 우수작품과 정유재란 관련 사료들을 만인의총 광장에 전시하는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