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징게 맹갱 외에밋들' 전시회

김제 아리랑문학관서 내달 2일 개막

징게 맹갱 외에밋들 전시회에 선보일 소설 아리랑의 실물자료. (desk@jjan.kr)

소설 아리랑 특별전 ‘징게 맹갱 외에밋들’ 전시회가 오는 10월2일부터 29일까지 김제 아리랑문학관에서 다시 개최된다.

 

김제시와 통일시대민족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전시회는 문학텍스트 아리랑을 전시자료로 재현하기 위해 다양한 실물자료(농촌지도자를 꿈꾼 청년의 일기·추억을 담은 졸업앨범과 교과서에 쓴 낙서, 무수히 자행된 학살 기록사진, 무수히 자행된 학살 기록사진, 징용·징병 피해자들이 남긴 유품, 일제 시정선전 자료 등) 및 설치미술, 캐릭터 구성, 아리랑의 연대를 따라 재구성된 패널 및 영상 등을 통해 구성된다.

 

김제 아리랑문학관은 지난 2003년 소설 아리랑을 기념하기 위해 개관했으며 작가의 취재수첩 및 구성노트, 친필원고 2만매, 작가의 육성 등 소설 아리랑에 대한 자료를 망라하고 있다.

 

부대행사로는 10월12일 김제시청 대강당에서 조정래 선생의 ‘민족과 문학’이라는 주제로 문학강연이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