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1·2학년 두각 '전북수영' 미래 밝다

익산교육장배 남자부 동산초·여등부 영등초 단체전 우승

익산교육장배 수영대회에서 우승한 동산초·영등초 선수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esk@jjan.kr)

동산초(남자부)와 영등초(여자부)가 제4회 익산교육장배(교육장 정광윤) 수영대회에서 영예의 단체전 남녀부 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지난달 28일 마한실내수영장에서 정광윤 교육장을 비롯한 관내 각급 학교장, 지도교사, 학부모 등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각 부문별 수영 꿈나무들이 대거 발굴돼 침체상태에 놓인 도내 수영의 부활을 예고했다.

 

이날 대회에서의 개인별 전적을 보면 고현초 송하성(2년)이 평영1위에 오른 것을 비롯, 윤우진(2년)이 배영에서, 동산초 박남규(4년)가 자유형과 접영에서, 김주영(5년)이 개인혼영과 계영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영등초 양소영(6년)은 자유형과 계영에서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일궈냈고, 김현진(4년)은 배영에서 정상에 올랐고 우자영(1년)은 자유형 2위를 차지했다.

 

초등학교 수영인구 저변확대와 엘리트 선수 육성의 일환으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의 가장 큰 수확은 수영에 뛰어난 자질을 갖춘 저학년 꿈나무들을 대거 찾아냈다는 점이다.

 

대회 관계자들은 “무명의 초등학교 2, 3학년생들이 이번 대회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임으로써 앞으로 익산은 물론, 도내 수영 발전에 청신호를 던져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익산교육청 이석관 체육담당 장학사는 “익산지역의 경우 현재 전문코치 혼자 70여명의 수영 선수를 지도하고있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에 한계를 안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대회에서 익산 수영의 두터운 저변을 확인한 만큼 역량있는 전문지도자를 한두명 더 확충해 익산이 수영의 메카가 되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