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주생면이 고향인 심 대표는 1949년 22세의 나이에 일본으로 건너가 갖은 고생 끝에 히로세(廣瀨)공업㈜을 비롯한 4개 회사를 설립, 막대한 부를 일궜다.
그후 심 대표는 자신을 키워줬던 고향을 잊지 않고 70년대부터 어려운 이웃과 청소년을 위해 수억원의 복지기금과 장학금을 내놓고 2천100여명의 청소년 및 지역 인사의 일본 연수를 추진하는 등 남다른 고향 사랑을 보여줬다.
또 남원 노암동에 여성 내의 제조업체인 화림공업㈜을 설립해 1천만불 수출탑을 달성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심 대표는 "어려울 때마다 힘이 돼 준 고향이 있었기에 오늘의 내가 있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남원인의 자긍심을 갖고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