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군산시민의 날 기념행사가 2일 군산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시민 1만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로 풍물놀이와 경호특공무술시범, 읍면동별 가장행렬 입장식에 이어 박승한(문화체육장), 임이택(공익새마을장), 문홍배(산업근로장), 이옥자(효열장) 등 4명이 군산시민의 장을, 옥구읍 최용현씨 등 30명의 모범시민상 시상식도 열렸다.
특히 이번 시민의 날 행사는 400m이어달리기와 협동줄넘기, 고리걸기는 물론 단합된 힘을 발산하는 줄다리기 등 읍면동 대항 체육행사도 열렸다.
월명체육관 앞에서는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출품작 전시회와 운동장 주변에서는 올기찹쌀연구회, 오부자하우스 등 6개업체가 참가, 35종의 군산팜 농특산물 전시판매와 돼지고기 무료시식 행사도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