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지역관광인프라를 위해 추진중인 부안 해양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지난 4일 ‘북한함’이 격포항에 인수됨에 따라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007년 하반기 개장 목표인 부안해양테마파크 조성사업은 지난 5월 M47전차, 8인치 자주포, LVT(해병대 수륙양용장갑차) 등을 1차로 인수했으며, 이번 2차로 격포항에 북한함을 인수하고 점차적으로 공군장비도 인수할 예정이다.
‘북한함’은 폭 15m, 길이 100m의 거대 함정으로 격포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관계자는 “부안해양테마파크를 격포채석강과 ‘불멸의 이순신’ 세트장 등 주변관광지와 접목시켜 개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