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장류연구사업소장에 기업체 출신으로 외부 전문인사인 한금수(54)씨가 임용됐다.
한 소장은 지난 2일 공모를 통해 임용됐으며, 앞으로 장류연구 기획 총괄, 장류체험관 운영, 연구개발 과제 발굴, 지역 혁신사업 총괄, 장류시험생산동 운영, 장류밸리조성공사, 민속마을 시설관리, 장류생산단지 조성 등의 직무를 추진해나가게 된다.
한 소장은 임실출신으로 전주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식품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IST)석사과정을 마쳤다.
주요경력으로는 1997년 대상식품 중앙연구소 실장을 역임하고 2003년 대상제약사업본부장 이사와 대상식품 중앙연구소장을 거쳐 지난해 대상식품 상무이사를 지낸 장류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한 소장은 “행정경험이 없어 다소 낯설고 걱정도 앞서지만 기업체 근무경험을 살려 순창군의 장류산업 발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제 모든 역량을 발휘해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