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식 전북대교수 세계 3대 인명사전 모두 등재

국내·외 140여편 논문 발표

전북대는 환경·화학공학부 신형식 교수가 올해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히는 미국의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와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미국 인명정보기관(ABI)에 모두 등재됐다고 9일 밝혔다.

 

‘다이아몬드 박막 제조’와 ‘초전도체 및 태양전지’ 부문에서 탁월한 연구성과를 거둔 신교수는 SCI(과학기술 논문 인용색인)에 등재된 저명 국제학술지(80여편)를 비롯, 국내·외 학술지에 14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신교수는 한국화학공학회 평의원으로서 학회 학술지인 ‘Korean Journal of Chemical Engineering’과 해외 SCI 저널의 논문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 미국 코넬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신교수는 해외유치 과학자로 초빙돼 원자력연구소에 근무하다 지난 1988년부터 전북대에 재직하고 있다.

 

신교수는 현재 지방대학 혁신역량강화사업(누리사업)으로 추진중인 ‘신·재생에너지 융합기술 인력양성사업단’ 단장을 맡고 있으며, 국가연구개발사업 평가위원과 한국화학공학회 전북지부장·교육부 인적자원개발회의 전문위원·한국과학재단 상근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그는 또 3권의 시집을 발간한 시인(전북작가회의 부회장)으로 지난해 7월에는 북한에서 열린 ‘민족작가대회’에 남한 대표로 참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