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맨홀과 콘크리트관(V.R관), 데라조타일, 보강토옹벽블록, 물먹는 보도블록 등을 생산하며 하수관거에 대한 많은 연구개발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는 (유)한스(대표이사 이근호).
지난 2002년 김제시 흥사동 서흥농공단지 내에 둥지를 튼 (유)한스는 기존 콘크리트 하수관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보완, 콘크리트 관거 내부에 PE라이너를 삽입하여 내부식성 오수처리관으로 사용할 수 있는 환경친화형 관거를 개발해 왔다.
국내 최대 규모의 맨홀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는 (유)한스는 소형 맨홀부터 대형 맨홀까지 다양한 제품을 적시에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일찍이 이태리로 부터 들여와 국내 하수도 관리기준에 맞게 개선하면서 부터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댓가로 현재 전북권 하수도사업의 대부분과 한강수계 맑은물 사업, 경기도 최북단 포천에서 남단 부산 거제도 현장에 제품을 출시하여 호평을 받고 있다.
기술연구분야에도 집중적으로 투자하여 시대에 따른 고품질의 브랜드 개발을 홍보하고 있으며, 산·학 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한 연구개발물들이 수십가지에 이르고 있다.
(유)한스가 올해 개발한 제품을 보면 특수시멘트를 이용한 이중 코팅관으로 콘크리트관의 내구성과 내외 압력을 9배 정도 상승시키는 개가를 올렸으며, 국내 최초로 콘크리트관 연결부에 수도용 고무링을 삽입한 관을 개발, 우·오수 관로에 수밀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관을 생산하는 체제를 갖춰 차세대 콘크리트관 개발의 선두주자로 국내 콘크리트 시장을 주도 하고 있다.
특히 일본과 함께 물먹는 보도블록을 개발하여 콘크리트로 인한 도심 열섬 현상을 억제하고 초기 우수를 보도블록에 담아두는 담수공간을 확보하여 도심 침수를 방지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사고 있다.
이근호 대표는 "앞선 생각과 행동으로 새로운 것에 도전하여 친환경적이고 인간중심의 토건 자재를 개발, 생산하여 국가·사회에 위배되지 않는 이익을 추구하는게 회사의 경영철학이다"면서 "고객에게 만족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하고 항상 공동체 정신을 앞세우며, 회사의 발전이 나라의 발전임을 알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한다.
(유)한스는 KS 표시허가 7종과 특허 및 의장 실용신한 23종 등의 산업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차세대 핵심 환경개발사업 등 17종의 과제를 성공리에 수행하고 있다.
전 직원의 노력으로 지난 2003년 78억7700만원의 매출을 시작으로 2004년 99억9900만원, 2005년 117억24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해마다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70명의 지역 주민을 직원으로 고용하고 매년 지역사회에 2000만원 이상의 현금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랑도 남다르다.
이근호 대표는 "공공기관 공사에는 중소기업 진흥 및 제품구매 촉진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 규정에 의거, 공공기관에서 직접 구매를 원칙으로 해야 하고 지방소재 국가기관의 공사 발주시 지방 중소기업 제품의 직접 구매를 요망한다”면서 "지방정부와 중소기업, 지방소재 대학과 중소기업, 도민과 중소기업간 상호신뢰와 인적·물적교류 확대를 위한 공동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기업은 일자리를 만들고, 대학과 도민은 인재를 추천하여 기업과 도민이 상생할 수 있는 길을 모색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