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렵관리협 순창지회, 멧돼지 어려운 이웃 기증

대한수렵관리협회 순창지회(지회장 임예민)는 최근 농작물을 훼손시키는 등 농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 야생 멧돼지를 포획해 이를 불우한 시설 등에 기증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는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순창지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3일 인계면 차치 마을에서 100㎏ 정도의 야생 멧돼지를 포획, 풍산면 오산 노인요양원에 기증한 것.

 

이에 앞선 지난 달 22일에도 복흥면 서마리 뒷산에서 잠자고 있던 무게 180㎏에 달하는 야생 멧돼지를 붙잡아 순창 옥천 요양원에 기증했다.

 

임 회장은 “최근 야생 멧돼지들이 여기저기에서 나타나 농작물 피해를 주고 있는 상황이다”며 “멧돼지를 발견한 주민들은 대한수렵관리협회 순창지회에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연락처=011-622-8585(임예민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