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임실군의회 현장방문 잘못 개선

임실군의회가 그동안 수렴된 주민여론과 현장방문을 통해 잘못된 행정을 강력히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16일 제 166회 임시회를 앞두고 가진 간담회에서 일부 의원들은 “공직기강의 해이와 민원 폭주로 임실군의 미래가 걱정된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상황은 최근 임실군이 추진하고 있는 치즈밸리 조성과 군청사 및 35사단 이전 문제 등이 답보상태에 머무르고 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또 국책사업으로 진행중인 전주∼광양간 고속국도와 구이∼순창간 건설 현장 등지에서도 주민들의 민원이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때문에 군의회는 이날 임시회에 주요사업장 현장방문을 계획하고 아울러 문제점 검토후 관계 공무원과 단체장에 해명을 요구키로 했다.

 

특히 공설운동장과 하수종말처리장 등 시설물 설치로 비롯되는 별정 및 특수직 공무원의 채용 범위에 따른 조례도 심도있게 다룰 전망이다.

 

한편 임시회가 끝나는 오는 24일 본회의에서는 이같은 의회의 결과보고가 예정돼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