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하남성 등봉시와 지난해 9월부터 자매결연을 체결한 무주군이 ‘제2회 세계전통무술축제’에 정식 초청돼 홍낙표 무주군수를 비롯한 관련 공무원과 무주군의회 이해연 의장 등 10여 명이 16일 출국 길에 올랐다.
홍 군수 일행은 오는 19일까지 세계전통무술축제 참관은 물론, 양 도시의 문화교류 촉진 방안을 논의하고, 11월 1일부터 4일까지 무주에서 개최되는 세계태권도한마당 2006대회의 대대적인 홍보를 병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등봉시 방문에서 양 도시의 우호증진은 물론, 소림무술세계화 사례를 벤치마킹해 태권도와 태권도공원을 세계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무주군은 기대하고 있다.
출국에 앞서 홍낙표 무주군수는 “소림사와 더불어 세계적인 무술성지가 될 태권도공원과 전 세계 61개국 5천 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세계태권도한마당대회를 알림으로써 무주가 세계 속의 도시로 우뚝 서는 기회가 되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