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장계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장계시장 현대화사업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장계 현대화시장 준공기념식이 18일 장재영 장수군수와 김홍기 장수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장재영 군수는 기념식사를 통해 “새로워진 장계시장은 편리해진 교통 접근성과 현대식 장옥,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군과 주민들의 노력이 합해져 앞으로 장수군 지역경제를 부흥시키는 핵심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계시장 현대화사업 추진위원회 양기준 위원장과 장계시장 상인회 김조두 총무에게는 공로패가 수여됐다.
현대화 시장으로 새롭게 문을 연 장계시장은 국비와 군비를 합해 총 21여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지난 2004년 착공해 1700여 평의 대지위에 총 39칸의 현대식 장옥과 36칸의 노점 등 특산품판매장과 음식점과 넓은 주차장이 들어서 있다. 장계시장은 매월 3일과 8일 장이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