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들은 이날 오전 건강장수체험로라 불리우는 군립공원 강천산의 왕복 5km에 이르는 황토모랫길 맨발걷기를 체험하고, 병풍폭포, 일주문, 강천사, 현수교, 구장군 폭포 등 주변의 풍부한 볼거리에 매료됐다.
또 고추장민속마을에 들러 최근 문을 연 순창전통장류체험관 내 향토음식점에서 장아찌, 홍어찜, 생선, 나물류, 전류 등 정갈하게 차려진 ‘가잠 궁중음식’으로 전통한정식을 맛보며 오찬을 함께했다.
이어 오후에는 체험관 1층 전통음식체험관에서 14명의 전통음식교육 이수생과 함께 우리고유 전통음식인 빈대떡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야외체험장에서 전통고추장제조기능인 3명이 펼치는 고추장 담그기 제조시연을 관람하고, 이 지역에서 생산된 찹쌀과 콩가루를 주원료로 옛 선조들이 해왔던 방식 그대로를 재현해 힘차게 떡메를 치며 인절미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몸소 체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