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군의원이 장애인들에 대한 봉사활동이 인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 사실이 알려져 귀감이 되고있다.
지난 17일 서울 강북 구민운동장에서 열린 '제27회 흰 지팡이의날 기념 전국 시각장애인 복지대회'에서 보건 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은 순창군 의회 이흥주 의원(순창읍.유등).
이 의원은 지난 수십 년간 장애인 후원단체를 이끌면서 장애 우들의 권익신장과 복지향상을 위해 봉사를 펼친 공적과 특히 시각장애인의 후생복지를 위해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친 점이 인정되어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영예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을 받게 된 것.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고 싶다”는 이의원은 “주위의 모든 장애 우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부탁하면서 흰 지팡이를 동정의 대상으로 잘못 이해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흰 지팡이는 전국의 30만 시각장애인들이 마음 놓고 활동할 수 있는 도구이며 권리의 상징이고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를 나타내는 세계적으로 공인된 상징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