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암 주논개 탄신 432주년 및 제39회 군민의 날 기념식이 24일 장재영 장수군수, 김홍기 장수군의회의장, 윤의명 재경향후회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주민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읍 의암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종운(문화체육장), 박영효(산업공익장), 박수자(애향장), 서석준씨(효열장) 등에 대한 군민의 장 시상식도 마련됐다. 기념식에 앞서 의암사 영정각에서는 주논개 탄신을 기념하고 애국 충절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주논개 제례봉행이 거행됐다.
장재영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지난해 수해로 행사를 개최하지 못했으나 군민들의 관심과 협조로 수해복구가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고 또 다행히 재해로부터 큰 피해 없이 축제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장수가 ‘세계 최고의 농업·건강 중심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군민모두 하나가 되어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