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논개 忠에 김선빈양 선발]"나라사랑 알리는 전도사 될 것"

"주논개님 나라사랑 정신과 장수군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주논개 탄신 432주년을 기념하는 주논개 선발대회 충(忠)에 김선빈양(18·전주시)이 선발됐다.

 

주논개 최고 미인인 충에 선정된 김선빈 양은 “전혀 예상치 못해 당황스럽지만 너무너무 기쁘다. 옆에서 용기를 북돋아 주고 힘이 되어준 부모님께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여인의 몸으로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몸소 실천한 주논개님과 충절의 고장 장수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평소 우리 것을 지키고자 노력해 온 마음자세가 충에 선정되는데 도움이 된 것 같다”면서 “주논개님과 장수군 홍보대사로서 대한민국 최고의 농업도시 장수군을 알리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선빈 양은 전주시 출신으로 현재 기전대학교 항공운항과에 재학 중이며 앞으로 스튜어디스가 되어 장수군과 대한민국을 알리는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다하는 게 꿈이다.

 

한편, 이날 효(孝)에 권유진(21·전주시), 열(烈)에 김민아(22·장수군), 향토미인에 박지애(22·장수군), 사과미인에 유지애(23·대전광역시) 특별상에 문수진(22·서울특별시)양이 선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