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화 시대를 맞아 주민들이 편안하고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게 하기 위해 지방정치가 중앙정치보다 더 중요한 측면이 있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자치단체 일꾼들은 사명감을 가지고 신바람나는 평안한 사회 구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한다.
지방자치단체의 일꾼들의 임기 마지막에 지역주민들로부터 우리의 선택은 탁월한 선택이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신선한 행정을 펼쳐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정치를 해야한다.
지방선거를 통해 뽑힌 자치단체 일꾼들은 국민들이 낸 혈세로 지난 1월부터 소급해서 정부로부터 전북의 경우 도의원 339만원, 익산시의원은 246만여원의 막대한 월급을 매월 지급받고 있는 만큼 그릇된 정책을 철저히 감시 감독하여 올바로 시정해서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향후 4년간 서민경제 활성화에 적극 힘써 신뢰받는 정치를 갈망하는 지역주민들의 민의를 되새기며, 믿고 맡길 수 있는 성숙한 정치풍토를 이뤄 지역주민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는 일꾼들이 되어야 한다.
또한 자치단체의 일꾼들은 공직에 임할 때 다른 무엇보다 겸손한 자세를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특히 주민을 섬기는 마음으로 일해야 한다. 그들에게 현재 주어진 권세가 절대적인 것이 아니며 언젠가 평가받는 자리에 설 것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공직자는 자신에게 맡겨진 선한 사명이 있음을 항상 명심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선거운동에서 유권자들에게 한결같이 제시한 공약을 제대로 꼭 실천해야한다. 특히 독거노인 등 어려운 처지의 사람들을 위해 내세운 공약은 어김없이 지켜야 할 것이다. 자치단체가 시행하는 민원 관련 등을 주민들에게 신속히 전달하기 위해 행정기관이 지원 경로당에 보내는 신문보급 등 노인복지정책에 더욱 큰 관심을 기울여주길 간곡히 바란다.
/안재헌(익산시 황등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