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좌산 이광정 종법사의 퇴임과 제13대 경산 장응철 종법사의 취임인 대사식은 원불교 주법인 종법사 직위를 공식적으로 넘겨주는 행사. 지난 1994년 대산 김대거 종법사가 좌산 종법사에게 직위를 넘긴 이래 교단역사상 두번째로 있는 일이다.
이날 대사식에서는 좌산 종법사의 퇴임고유문 낭독과 퇴임 설법, 종법사 직위 전수 의식, 종법사 추대사, 경산 종법사 취임고유문과 취임설법 등이 진행된다.
한편, 원기 91년 원불교 교단총회도 4일부터 6일까지 익산 중앙총부에서 열린다.
올해 총회는 종법사 대사식과 3년마다 열리는 교역자 대회, 법훈 서훈식, 교서정역 봉고 및 전시회 등이 함께 열려 보다 풍성하다. 이 기간 중 신임 교정원장 교산 이성택 교무와 감찰원장 인타원 송인호 교무가 취임하며, 교화대상 및 특별미행상 수상식도 열린다.
교화대상 수상자는 한지성(일반교화) 안암교당(청소년교화) 김미진(공익) 신희철(문화), 특별미행상 수상자는 장귀연 최성원 이성안 김종원 김덕수 김여진 임성옥 박순덕(인도실천상) 송덕제화 이보륜 이성원(법규준수상) 구명진 노복인 박도명 윤현길 민도심 배진오 정안석(상록수호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