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따르면 마을별, 농가별로 배정된 정부 수매보리 1633ha와 총체보리 등 보리재배를 계획하는 농가는 지역의 파종 만한기인 이달 5일까지 보리갈이를 마쳐야 된다는 것.
보리가 안전하게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서는 월동전까지 5∼6매를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이 기한내에 파종을 마쳐야 한다.
파종 시기가 늦어질수록 수량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겨울철에 얼어 죽을 우려가 높다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관계자는 “이번 주말까지 비가 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수매보리, 총체보리 등 보리재배를 계획하는 농가는 보리갈이를 서둘러 이번주까지 마쳐 주고, 파종 후 3∼5일 이내 토양처리 제초제를 살포하여 효과적으로 잡초를 방제해야 한다”면서 “보리는 습해에 매우 약한 작물이므로 보리가 습해를 받지 않도록 배수구를 반드시 설치하고 물이 잘 빠지도록 정비해 줘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