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다음달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본청 및 읍·면 12개소에 산불방지 종합대책 본부를 설치하는 등 산불 없는 군을 만들기 위한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산불예방 및 초동진화를 위해 읍면에 20명의 산상감시원과 기동순찰반 15명을 배치해 산불취약지, 주요도로변을 기동순찰하고 입산자 단속을 실시한다.
또 유사시 초동진화를 위해 27명의 대원으로 전문진화대을 구성, 운영에 들어갔다.
특히 산불 취약지역인 운장산, 천반산, 덕태산 등의 등산로 21개 노선 98.3㎞는 산불경보 발령단계별 입산통제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군 관계자는 “산불 위험요인을 소각하거나 산불을 발견하면 즉시 군 산림축산과나 경찰서, 소방서등에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