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백두대간 덕산재' 표석 제막

무주군 무풍면 해발 644m에 세워 볼거리 제공

지난 3일 백두대간 덕산재 표석 제막식이 무주군 무풍면 현지에서 열렸다. (desk@jjan.kr)

전북 무주군과 경북 김천시 경계 30번 국도가 통과하는 덕산재 정상에 표석이 세워져 백두대간 종주자들을 비롯한 국민들의 휴식처인 덕산재에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무주국유림관리소(소장 서용기)는 3일 무주군 무풍면 금평리 덕산재(해발644m)에서 이승남 서부지방산림청장, 허영덕 무주군청산림환경보호과장, 김원태 무풍면장, 권영철 무주군산림조합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을 가졌다.

 

“백두대간 덕산재”라 적힌 이 표석은 화강석으로 만들어져 주변 환경과 조화가 어울리며 높이가 3.8m에 달한다.

 

한편 백두대간은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약 1400여㎞) 한반도의 중심 산줄기이며 자연생태계의 보고로 산림청에서는 지난 2003년 백두대간의 무분별한 개발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백두대간보호에관한법률’을 제정하고, 지난해 백두대간 보호지역으로 26만㏊를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