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과 진안YMCA를 비롯, 전교조 진안지회, 평통 진안군협의회, 범죄예방위원회 진안지구, 진안교육발전연구회 등 청소년 관련 기관단체들이 함께 한 이번축제는 미래의 주인인 청소년들이 자율역량과 애국심을 살려 꿈과 희망을 가지고 살아 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 2일 청소년수련관에서 백창우, 홍순관, 김현성, 이수진 등 시노래 모임 ‘나팔꽃’의 노래공연으로 막을 연 이번 축제는 다음날 ‘하나로 다가서는 통일퍼즐여행’으로 이어졌다.
또 진안제일고 황정길군과 윤은희양의 사회로 진행된 ‘학생공연’은 사물놀이, 영어연극, 개그, 노래, 댄스 등 청소년 스스로 준비한 프로그램 15마당을 펼쳤다.
이어 마지막날인 4일 진안문예체육관에서 열린 길거리농구대회에는 고등부 12팀과 중등부 8개팀이 참여,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우정을 다졌다.
특히 이번 축제기간동안 ‘북한 통일 자전거 보내기 캠페인’을 펼쳐 진안YMCA에서 자전거 15대분(150만원)을 모아 기부하는 등 통일에 대한 희망과 함성이 메아리 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