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의 주요 의제는 고유가 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수송용 바이오 에너지 활용 문제. 최충식 대전시민환경연구소 기획실장은 ‘바이오디젤 원료 작물생산과 농촌살리기’라는 발표문을 통해 “바이오 디젤은 대기 오염을 줄이는 신재생 에너지”라며 “농촌에선 유휴 농경지를 활용해 원료를 생산함으로써 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산업자원부 석유산업팀 최정식씨는 ‘바이오 디젤의 보급 현황과 보급 방향’이란 주제를 통해 “유럽 등은 1990년부터 바이오 디젤을 경유와 혼합해 판매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바이오디젤 혼합 비율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것이 정책의 기본 방향”이라고 밝혔다.
고창군농업기술센터 문규환 소장은 “고창군의 경우 바이오 에너지 작물 재배지로 가능한 곳이 많다”고 전제, “고창 지역에 알맞는 유전자원을 선발 육성하고, 실증시험 재배를 통해 우량 품종을 보급하는 단계별 추진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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