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필요한 총사업비는 3581억원(국비 962억, 도비 418억, 군비 480억, 기타 1721억)으로, 올해까지 1526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장수군의 말산업 클러스터는 46만평에 이르는 경주마 육성목장에서 출발했다. 마사회 사업으로 1164억원이 투입돼 올 완공 예정인 경주마목장을 기반으로, 국내 유일의 말 특성화 고교인 한국마사고가 장수에 설립돼 운영중이다. 말 육성과 인재 양성 등의 양축의 기반은 닦인 셈이다.
말산업 클러스터는 3단계로 추진된다. 2010년까지 1단계 사업으로 경주마육성목장을 비롯, 국제승마장 조성, 말산책로 개설, 마사전문대학 설립, 승마레저특구 지정 등이 계획돼 있다.
2단계로 2013년까지 말 연구소와 종합 승마레저타운을 조성하고, 2014년 이후 3단계에서 클러스터를 완성시켜 장수를 말의 메카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