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진안군이 ‘건강한 진안군 만들기’ 한방금연교실을 운영, 관심을 모으고 있다.
6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9월 진안군 공무원에 대해 흡연율 및 흡연행태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흡연율이 전체 29.0%, 남자 40.4%, 여자 1.1%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성인 흡연율에 비해 다소 낮으나 남자공무원의 흡연율은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건강한 진안군을 위해 2개월간의 집중적인 금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는 것.
한방금연교실은 다음달 26일까지 금연교육 및 스트레스 완화 및 폐기능 증진을 위한 금연체조를 실시하고 금연보조요법으로 금연침 시술 및 니코틴금연패치 부착을 통해 집중적인 관리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한방금연교실은 금연을 원하는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동료직원들과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해 어느 때보다 금연율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