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장영달 의원(전주 완산갑)은 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창립 10주년 기념식에서 인도적 대북지원과 민족의 화해협력을 위한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의 활동을 지원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민족화해는 물론 식량난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동포들을 돕기 위해 지난 1996년 6월 시민·사회·종교계 등 각계의 지도자들이 모여서 설립한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현재 농업, 보건의료, 지역개발 등 많은 분야에서 대북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감사패를 받은 장 의원은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사업 지원법을 대표발의 하는 등 남북간의 실질적인 민간 문화교류사업 지원에 앞장서 왔으며, 고(故)문익환 목사 기념사업회인 ‘통일맞이’의 이사장으로서 한반도 평화는 물론 남북한 주민이 서로의 차이와 동질성을 인정하고 공존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