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백의 一日五話] 1965년 중국 모택동 문화대혁명

◆ 11월 10일

 

①일제, ‘을사늑약’ 조인 강요

 

1905년 오늘, 일본은 이등박문을 특파대사로 한국에 파견, 협박하여 강제로 소위 ‘을사보호조약’을 체결했다. 이 조약의 내용은 ① 외교권 박탈 ② 통감부 설치 ③ 한국 황실의 보호 등으로 되어 있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 대외 교섭이 끊어지고 통감통치가 시작되었다.

 

②로마 교황과 정면 대립

 

독일의 종교개혁가로 유명한 마틴 루터가 1483년 오늘, 아이슬레벤에서 출생했다. 그는 1517년 교황의 편협(?) 정책에 반대하여 ‘95개조의 의견서’를 발표, 로마 교회와의 대립이 격화됐다. 그 후, 1520년 교황의 권고 장을 불태우고 종교개혁운동에 거대한 자취를 남겼다.

 

③주석 유소기, 등소평 추방

 

1965년 11월 10일자 중국의 문회보에 요문원의 ‘해서파면을 평함’이란 논문이 발표됐다. 이는 주석 모택동이 존경하는 ‘해서’(海瑞 ?명라 명신)를 한 관료가 비판한 것을 반박한 것이다. 이를 신호로 모택동은 소위 문화대혁명을 일으켜 주석 유소기 및 등소평 등을 추방했다.

 

④브레지네프 사망 26시간 공포

 

우크라이나 출신의 구소련의 최고지도자 브레지네프가 1982년 오늘, 심근경색으로 급사했다. 그는 3일전, 영하 5도의 추운 날씨임에도, 붉은 혁명 65주년기념 퍼레이드에 2시간이나 참석한 것이 사인이었다. 그러나 최고 통치자가 죽었는데도 26시간 후에야 발표됐다.

 

⑤236일 만에 탐험가 발견

 

아프리카의 나일 강 발원지 탐험에 나선 영국인 리빙스톤은 1866년 행방이 묘연해져 그를 찾을 길이 없었다. 그 후 1871년 미국인 기자 스탄레는 취재지시를 받고 탐험가의 탐험에 나섰다. 그는 고생 끝에 236일 만인 이해의 오늘, 병으로 고생하는 그를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