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질절약 기여 대통령 표창...명형섭 대상(주)군산전분당 공장장

명형섭 대상㈜ 군산전분당 공장장(49·상무이사)이 산업자원부 주관으로 지난 8일 서울 63빌딩에서 열린 제28회 에너지절약 촉진대회에서 에너지 절약에 기여한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명 공장장은 부임이후 강력한 에너지 절감 사업을 추진해 공장인근 소각장 잉여스팀 도입으로 연간 40억원의 연료비를 절감하고, 기존 화석연료를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선진 에너지 절감기술 도입으로 연간 24억원의 비용을 절감시켰다. 또 폐수처리 공정 개선을 통해 메탄(CH4) 가스를 생산, 이를 보일러 중유와 혼소해 연간 10억원의 연료 사용량을 절감하고 온실가스를 크게 줄였다.

 

명 공장장은 ‘마른 수건도 짠다’는 슬로건 아래 에너지 및 원가절감(TOP) 운동의 성공적 추진으로 지난 2005년 55억원을 절감한데 이어 올해에는 86억원의 원가절감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에너지 절감 사업을 추진해온 공을 인정받았다.

 

명 공장장은 “대상㈜ 군산전분당 공장이 글로벌 경쟁시대를 선도하는 세계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고, 범국가적인 에너지 절감 및 지구 온난화 지킴이로서 선봉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