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무주 녹색농촌체험마을 문열어

무주군은 적상면 괴목리에 위치한 치목 녹색농촌체험마을이 13일, 홍낙표 무주군수를 비롯한 이해연 무주군의회 의장, 그리고 마을 주민 등 3백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을 열었다.

 

이 마을은 휴양 및 체험공간으로 마련돼 관광과 도농교류의 거점은 물론 도시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녹색농촌체험마을 사업비는 2억 여 원이 투입돼, 정자와 주차장 등 생활편의시설과 체험장, 캠핑장, 산책로 등 체험기반시설, 그리고 마을 경관을 두루 갖추고 있다.

 

홍낙표 군수는 축사를 통해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유적이 조화로운 치목 녹색농촌체험마을은 농촌체험관광의 활기찬 미래를 열어 줄 것”이라며 “실질적인 농가소득과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된 기반을 적극 활용해 잘 사는 무주 행복한 군민 실현을 앞당기자”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 적상면 치목마을은 60여 가구 150여명의 주민들이 거주하는 곳으로 삼베와 마늘, 고추, 콩 등이 특산물이며 주변에는 적상산성과 안국사 그리고 송대포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마련돼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연일 이어지는 곳이다.